캘리포니아 엘에이와 샌디에고 중간쯤에 있는 샌 클레멘테 비치 주립공원(San Clemente State Beach)
태평양 바다의 해변에 나란히 달리는 기찻길과 2.3마일의 어메이징한 뷰가 함께하는 비치트레일이 펼쳐진다. 해안 끝이 높은 바닷가 절벽사이까지 1마일가량 넓게 펼쳐져 있는 곳도 있다. 침식으로 이루어진 협곡인 Sandstone 절벽은 세월에 의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병풍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태평양 바다물이 캘리포니아 해변으로 밀려와 파도는 지그재그 사선의 남쪽방향으로 들어오며 세월은 모래를 남쪽으로 쌓아 만들어진 지형.
트레일에는 조깅을 하는 사람,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 그런가 하면 그저 경치를 즐기며 걷는 사람들, 가끔씩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에 손도 흔들어 주며 바다 풍경과 함께 트레일을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한국의 전철과 비슷한 메트로 링크가 부지런히 샌디에고와 엘에이를 오가는 이층 기차를 볼 수 있는 해변트레일이다.
저녁이면 캘리포니아 바다 위에 매일매일 구름과 날씨에 따라 다른 모습을 그려내는 석양을 감상 할 수도 있다.
by 50plus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