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는 대중교통이다. 물론 기차도 지하철도 있기는 하지만 워낙 지역이 넓기 때문에 공공교통이 한국처럼 되어있지 않다.
그나마 우버가 생긴 이후 도심에서는 이동이 많이 편리해졌다.
그래서 우버로 다니는 LA 다운타운 여행 10곳을 추천한다.
- 센트럴 마켓
- 엔젤스 플라이트
- 더 라스트 북 스토어
- 브래드버리 빌딩
- 라크마 엘에이 미술관
- 아카데미 뮤지엄
-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 그로브몰
- 게티센터
- LA유니언 역
1. 센트럴 마켓
센트럴 마켓은 무려 1917년 에 문을 열었다. 당시는 태평양을 끼고 서부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빌딩의 1층이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트럴 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인 50여년된 ‘도넛맨’ 가게가 입구에 있다.
Grand Central Market : 317 S. Broadway, L.A, CA 90013
2. 엔젤스 플라이트
센트럴 마켓에서 길 건너 조금만 걸어가면 보인다. 편도 1불의 요금으로 짧지만 감성 백배로 즐기는 엔젤스 플라이트를 올라갈 수 있다.
Angeles Flight Railway : 351 S. Hill St, L.A, CA 90013
3. 더 라스트 북 스토어(The Last Bookstore)
역시나 이곳도 센트럴 마켓에서 뚜벅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엄청난 규모로 큰 서점엔 2층까지 책들로 가득하다. 요즘 CD보다 더 많이 팔린다는 LP들도 많다. 컨셉트 별로 꾸며진 서점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보는 재미가 있다. 2층에는 책들로 둘러쌓인 포토존도 있다.
The Last Bookstore : 453 S. Spring St, L.A, CA 90013
4. 브래드버리 빌딩
센트럴 마켓을 갔다면 건너편에 이곳도 추천한다. 겉으로 보기엔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벽돌로 된 빌딩이다. 하지만 오래된 빌딩은 안으로 들어가면 놀라움 그자체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어 1층만 구경이 가능하고 무료이다.
5. 라크마 엘에이 미술관(LACMA)
LA 최대 규모인 엘에이 카운티 미술관인 라크마.
6. 아카데미 뮤지엄
라크마와 함께 있는 아카데미 뮤지엄이다. 미리 예약하길 추천한다. 예약을 못했어도 1층과 기념품샵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곳 1층에는 빨간 의자들이 인상적인 레스토랑, Fanny’s가 있다. 가격대도 괜찮고 점심을 즐기기에도 좋다.
Fanny’s : 6067 Wilshire Blvd. L.A, CA 90036
7.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아카데미 뮤지엄 길 건너편에 피터슨 자동차 뮤지엄이 있다.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좋아할 장소다.
입장료 어른(18-62세) 21불, 어린이(4-11세) 11불, 청소년(12-17세) 13불, 시니어(62+) 19불
8. 그로브 몰(The Grove)
파머스 마켓과 함께 엘에이에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더 그로브 몰’
낭만적인 분수와 쇼핑몰 중심을 운영하는 2층 트롤리가 분위기를 더 높여준다.
9. 게티센터
게티센터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언덕에 트램을 타고 오르면 보이는 하얀 게티센터 자체로도 일품인 건축작품이다. 더욱이 야외에서 즐기는 정원도 꼭 보아야 할 곳이다. LA 전경이 한눈에 다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를 꼭 들르길 바란다.
10. LA 유니언 역
엘에이에서 떨어진 외곽에서 다운타운을 가려면 이용할 LA 유니언 역이다. 이곳에서 우버로 다운타운 여행을 시작해도 좋다. 역 바로 앞에서 우버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물론 유서깊은 유니언 역 또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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