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10번 프리웨이 선상의 엘에이지역에서 잘 알려진 카바존 아울렛과 팜스프링스 방향 프리웨이를 가다보면 얼마 들어가지 않은 곳에 화이트워터가 있다.
카바존 아울렛을 지나 엄청난 규모의 풍력발전기들을 지나고 나면 팜스프링스 가기전에 왼쪽편에 있는 화이트워터 강으로 갈 수 있다. 주변이 샌 하신토산(San Jacinto Mountain), 샌 골고니오산(San Gorgonio) 그리고 죠슈아트리 국립공원까지 둘러쌓인 가운데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구의 비지터 센터를 중심으로 강을 건너며 가장 짧게 돌아볼 수 있는 4마일정도 거리의 트레일 루프를 돌았다. 그리 전문가 코스도 아니고 반나절 충분히 산위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화아트워터강을 건너는 시원한 트레일을 추천한다.
화이트 워터 비지터센터에서 1/2마일만 가면 PCT(Pacific Crest Trail)와도 만날 수 있는데 아직은 좀 이르지만 조금만 지나면 이길을 따라 추위가 오기전 캐나다까지 가는 백팩커들이 여기를 지날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드문일이지만 마치 한국에서처럼 맑은 개울물에 손을 담그며 즐길 수도 있다.
by 50plus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