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휴양도시로 유명한 팜스프링스가 있다. 국제공항이 있을 정도로 외국에서도 많이 찾는 사막속에 관광명소이다. 원래 이곳은 2천년 전 카우일라(Cahuilla) 인디언부족이 살기 시작했던 땅이었다. 사막이었지만 물이 있었고 온천이 많아 겨울을 지내기에도 좋았다.
이곳은 캘리포니아 대표도시인 LA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은퇴자들이 살고싶어하는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온천을 즐기며 한적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리조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0번 프리웨이 팜스프링스 건너편 온천이 많이 나는곳 데져트 핫 스피링스지역에 칼리엔테 스프링스 리조트가 있다.
이곳은 부부 중 한사람이 55세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모빌홈이 대부분이고 RV 캠프그라운드가 마련되어있다. 600여개 대단지로 이루어진 모빌홈은 개인이 구입 가능하다.
모빌홈 단지내에는 온천장을 비롯해 인공호수와 골프장, 테니스코트 등 리조트 안에서도 답답하지 않도록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어 코로나 중에도 이곳에서는 답답한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
주로 캐나다나 미북부에서 이곳으로와 겨울을 지내고 가는 은퇴자들이 많다고 한다. 요근래는 점점 새로 이사해오는 한인인구도 늘고 있다고 했다. 아마도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엘에이 인근와 멀지않은 곳이라 인기가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