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지나다니던 길에 숨겨진 비밀의 산속같은 트레일. Arroyo Pescadero Trail
주차장도 작아 붐비는 시간엔 차를 세우기 힘들지만 우연히 발견한 것이 뿌듯해지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코스를 선택하면 내리막 위주로 걸을 수 있어 초보자는 좀더 쉽게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한적한 길에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과 또 가끔씩 만나는 꼬리가 흰 산토끼
처음 갔을땐 동네 트레일과 달리 길밖에서 갑자기 너무 산속에 들어온 것 같아 놀랐지만 조용하고 걷기 좋은 가까운 산같은 등산로이다
한바퀴 긴코스로 돌아 적당히 3마일 걷고 나서 앉아 쉴 수 있는 정자는 참 고맙다.
건강에 가장 좋고 부상 위험도 없는 걷기. 주말에 한번씩이라도 실천해보면 좋겠다
by Veronica(전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