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는 약 420여종 이상의 종류를 가진 약초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알로에 베라 종류다. 열대지방의 야생에서 많이 자라는 다육식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녹색 껍질에 뾰족하며 길고 속이 투명하면서 즙이 많다. 바로 잎 내부에서 나오는 투명한 젤리 같은 점액질을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알로에 겔이다.
알로에는 예로부터 미용에 많이 사용 되어져 왔다. 이렇게 쓰임새가 많은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피부에 직접 사용해도 안전한지 궁금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답은 ‘yes’ 이다.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는 방법은 잎을 떼어 내고 젤을 눌러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잎 양끝의 가시 같은 부분을 먼저 베어내고 토막내 껍질을 깍아내면 된다. 단, 생 알로에 베라는 떼어내고 나면 이후부터 유효성분이 없어진다니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껍질 밑 황색 수액층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하니 깍아내고 사용하면 된다.
그럼 알로에 벨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알로에 베라는 햇빛에 의한 일광 화상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아이들 물놀이 후에 얇게 저며 발라주면 좋다.
2. 작은 찰과상과 같이 긁힌 경우 알로에 베라를 해당 부위에 바른다. 알로에는 진통효과가 있어 통증과 열감을 빠르게 완화 할 수 있다.
3. 경미한 화상의 경우 알로에 젤을 하루에 세 번까지 환부에 바르거나 거즈와 함께 부위를 덮는다.
4. 일상 생활에서 사소하게 생기는 상처에 연고대신 자연성분의 알로에 베라를 사용해보자. 콜라겐을 강화하고 박테리아와 싸우면서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고 흉터를 최소화 한다. 하루에 세 번정도 바른다.
5. 알로에를 여름철 모기 물린데 사용해 보자. 차가운 성질이 있어 피부에 진정효과를 주므로 가려움을 완화하고 붓기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6. 입 바깥쪽에 물집이 생기는 구순 포진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알로에 베라는 구순 포진의 근본 원인이기도 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구순 포진이 사라질 때까지 매일 두 번 소량의 젤을 발라 준다.
7. 알로에의 보습 효과는 습진처럼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나 지루성 피부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알로에를 얇게 저며 오이맛사지 하듯 붙여두었다가 10-15분후 물로 씻어내면 된다.
8. 알로에 베라의 항 염증 효과로 인해 젤은 농포 및 결절과 같은 염증 형태의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면봉으로 젤을 매일 세 번 여드름에 직접 바른다.
남은 알로에를 보관해야 한다면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약 1-2주 까지는 냉장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by 50plus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