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종일 집에서 있다보니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얼마전부터 뒷목과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집에서 노트북을 너무 오래한 탓이다. 그래서 예전 TV에서 보며 저런게 뭐 필요가 있을까 싶었던 노트북을 받쳐주는 거치대를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그런데 몇달간 노트북 거치대를 써오며 그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첫째, 노트북을 거치대에 올려 목을 세우고 모니터를 보니 꾸부정한 자세에서 탈피했다. 안그래도 노안이 오는 나이에 자꾸 목은 모니터로 다가가고 있던 참이었다. 바로 거북목이 되어 가는 것이다. 모니터 보기가 편해지니 의자에 앉는 자세도 좋아졌다.
둘째, 키보드에 손목이 편하게 각도를 유지한다. 높이가 6단계로 조절이 되므로 테이블이나 키 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셋째, 다른 노트북 받침대와 달리 접이식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또 접어서 어디든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 거치대는 미니아이패드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재질이라 가볍고 튼튼하다. 받침대 공간이 접이식으로 오픈 되어있어 컴퓨터를 오래사용할 때 열을 식혀주어 좋다.
안 쓸수는 없는 컴퓨터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해 거북목을 예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