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점점 더 바이러스로 생기는 질병은 늘어만 갈것 같은 세상이 되었는데 아는만큼 더 대처를 잘 할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바이러스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사람마다 쉽게 감염되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있는 표면이나 물체를 만진 후 자신의 입, 코 또는 눈을 만져 간접 감염될 수는 있으나 바이러스의 주된 전염방법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 공기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가능한가?
공기 중에서 감염은 비말 감염과 에어로졸이 있는데 비말이란 침방울로 감염자가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온 침 등이 다른 사람에게 직접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보통 한번 기침이나 재채기로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6피트 내에 분사되어 상대방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폐로 흡입된다고 한다. 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지면 바이러스도 죽기 때문에 비말감염을 피하기 위해선 감염자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 예방법이다.
에어로졸은 이런 침방울이 공기중에 잘게 쪼개져 부유하는 미립자 상태인데 보통의 호흡기 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된다.
따라서 한국질병관리본부에서도 “공기 전파는 공기안에 바이러스가 부유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걸 의미하는데 신종 코로나는 비말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감염의 상당수는 감염자의 타액이 묻은 손, 손잡이, 의복 등을 만졌다가 감염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막연한 공포감보다는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에 철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증상이 없는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을까?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환자의 증상이 심할 때 가장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전파 했다는 보고도 있지만 이것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주된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대부분 호흡기감염질환은 증상이 없는 초기일 때는 전염시킬 정도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파 위험이 적다. 하지만 전문가는 호흡기감염질환이라는게 기침이나 열 등 증상이 심할수록 균과 바이러스가 몸 안에 많다는 증거이 때문에 전파력도 강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감염자로 부터 나온 바이러스·세균은 얼마나 살아있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에서 떨어지면 죽게 되는데 실제로 바이러스는 침 같은 사람의 분비물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생존했다가 죽게 된다고 한다. 재채기 등을 통해 비말이 날라와 공기중에서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엄밀히 ‘공기를 통한 감염’은 바이러스가 액체 미립자 상태로 공기중에 떠돌다 감염시키는 걸 말하는데 이런 의미로 환자와 같은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된다고 하기엔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다고 말한다.
호흡기감염질환의 경우 노화로 폐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노년층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폐렴에 걸리면 위험하고,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더구나 만성질환자인 경우는 면역력이 약해 폐렴에 잘 걸리고, 치료가 어렵고 사망위험이 크니 더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CNN뉴스에 따르면 전염병 전문가는 코로나19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며, 특히 65세 이상에게 위험하다고 한다. 또 많은 젊은 사람에게 코로나19는 가벼운 질환일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들,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장거리 비행이나 여행을 할 때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복잡한 공간을 피하라고 권한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손씻기를 ‘셀프백신’으로 부를 정도로, 각종 감염질환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데 비누로 손을 씻으면 손에 있는 세균의 99%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생활속에서 습관화된 손씻는 요령을 익혀두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