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동생이 알려준 비타민 C 세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다지 비싼 제품도 아닌데 매일 저녁 세안을 하고 얼굴 전체에 바른지 6개월정도 되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나서 보면 확실히 기미는 색이 옅어지고 얼굴 전체적인 톤도 밝고 깨끗해진 걸 느낀다.
피부과 의사들은 비타민 C세럼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도와서 주름을 개선시키고 햇빛으로 인해 생기는 반점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물론 간혹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껍질이 벗겨진 경우 초강력 세럼이 자극적 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50대 이후 피부노화에 좋은 비타민C 세럼의 사용요령 세가지
첫째, 물에 용해되는 순간부터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세럼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면 제품을 차갑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고 빛이 투과되지 않는 불투명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타민 C 세럼을 번거롭더라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둘째, 비타민 C 제품을 샤워를 할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 욕실에 보관하지 말것을 권한다. 또한 제품 뚜껑을 열 때마다 비타민 C가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지 않으며 오래두지 말고 신선할 때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비타민 C 세럼은 세안 후, 얼굴, 목, 가슴 및 손등에 골고루 로션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맨얼굴에 사용하는게 좋다. 햇빛 보호효과도 있으니 아침에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노화 초기에 바르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하니 얼굴, 주름지는 목, 검버섯 생기는 손등에 꾸준히 바르면 효과적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