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열정이 있는 한 늙지 않습니다
모지스 할머니의 말이다
바로 75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961년에 101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1600여점의 그림을 그린 미국, 시골마을의 모지스.
그 누구의 방식도 따라 하지 않고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며 그림을 그렸던 그녀를 미국인들은 모지스 할머니(Grandma Moses)라 불렀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10명의 자식을 키우며 살아내는 동안 노인의 기억으로 그려낸 삶의 생생한 그림들이다. 우연히 수집가가 그녀의 그림을 발견하고 시골의 농장풍경들을 그려낸 이 노인이 미국의 국민화가가 되었다. 그 그림들은 바로 어릴적 크리스마크 카드에서 본듯하거나 퀼트 천 조각등에서 봤던 것 같은 바로 그런 풍경의 그림들이다.
우리에게는 정말 늦은 때는 없다. 언제든 지금이 무언가를 시작하기 딱 좋은 때이다. 무엇이든, 언제든 마음이 하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칠 때는 말이다.
미국 북부의 겨울생활을 잘 보여준 작품, 슈거링 오프(Sugaring Off)는 2006년, 12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